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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 "베리스모, 혈액암 CAR-T 임상서 소포림프종 첫 환자 투약"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10-02 09: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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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개발하는 혈액암 치료제 임상에서 첫번째 소포림프종(FL)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쳤다.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가 개발 중인 혈액암 CAR-T 치료제 ‘SynKIR-310’의 임상1상(CELESTIAL-301)에서 첫번째 소포림프종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HLB이노베이션 "베리스모, 혈액암 CAR-T 임상서 소포림프종 첫 환자 투약"
▲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개발하는 혈액암 치료제 임상에서 첫번째 소포림프종(FL) 환자에 대한 투약을 마쳤다. 

이번 임상은 혈액암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이다. 두 단계의 용량 증량 코호트와 2상 권장 용량(RP2D)에서의 확장 코호트로 구성됐다. 코호트는 동일한 특성을 가진 인구집단을 추적 관찰하는 연구 방법이다.

HLB이노베이션은 “이번 임상은 CAR-T 치료를 받은 적 없는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까지 포함해 진행된다”며 “현재 CAR-T 치료 후 재발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 없기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리스모는 지난 1월 IFLI로부터 최대 405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IFLI는 소포림프종 치료법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소포림프종은 다른 비호지킨 림프종에 비해 만성적이고 진행 속도가 느리지만, 재발이 잦아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으로 꼽힌다.

브라이언 김 HLB이노베이션 각자대표이자 베리스모의 대표이사는 “이번 첫 환자 투약은 베리스모와 IFLI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실제 임상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IFLI와 긴밀히 협력해 소포림프종을 포함한 비호지킨 림프종 영역에서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미셸 아주레 IFLI 최고 의료책임자(CMO)는 “소포림프종 환자에 대한 SynKIR-310의 첫 투약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소포림프종 환자들에게 차세대 세포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베리스모와의 협력은 소포림프종 치료의 혁신을 앞당기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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