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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CJ제일제당,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0-02 08: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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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자회사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성·수익성 개선이 기대됐다.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3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DS투자 "CJ제일제당,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35만 원으로 유지됐다.

1일 CJ제일제당 주가는 2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전날 사료와 축산 자회사인 CJ피드앤케어 지분을 매도하는 계약 체결로 중국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영위하고 있는 사료와 축산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 감소에 따른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단순화·실적 안정성 제고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됐다.

매각 부문 가치는 약 1조 원으로 차입금 8천억 원을 제외한 지분가치 2190억 원 가운데 2천억 원은 3년 동안 분할 지급된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른 성과 연동 방식으로 지급 금액은 0~3500억 원 사이에서 조정된다.

CJ피드앤케어의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2조3천억 원과 영업이익 747억 원으로 성장률은 낮고 수익 변동성은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천억 원, 영업이익 362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늘고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915억 원을 밑돈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식품 사업은 내수 소비 부진과 소재 식품 판가 하락 흐름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명절 선물 세트 판매로 외형 감소 폭은 상반기보다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식품 사업은 미주 지역 디저트 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판매 정상화와 유럽·일본 실적 호조, 중국 수익성 개선 기조로 외형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됐다.

바이오 사업부문은 라이신을 비롯한 글로벌 아미노산 판가 하락과 공급 증가, 스페셜티와 트립토판의 높은 기저 부담, 대두박 판가 하락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매출과 수익성 하락이 예상됐다.

피드앤케어 사업부문은 베트남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인도네시아 수요 부진으로 지난 분기보다 이익이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 29조6552억 원, 영업이익 1조41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 늘고 영업이익은 8.6% 줄어드는 것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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