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메트라이프생명 부사장(왼쪽)과 김영훈 하나은행 부행장이 9월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
[비즈니스포스트] 메트라이프생명이 보험금청구권신탁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나은행과 손을 잡았다.
메트라이프생명은 9월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의 자산 보호와 가족의 금융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차별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력에 나섰다.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제도와 관련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보험청구권신탁은 피보험자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받아 관리 및 운용한 뒤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상속 과정에서 분쟁을 예방하고 지정된 수익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인식제고 및 저변확대 △신속ᐧ안전한 계약 및 관리지원 프로세스 구축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보험계약자의 권리 보호와 유가족 금융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성환 메트라이프생명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언대용신탁 분야를 선도하는 하나은행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의 든든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