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하루 평균 거래 6조4천억, 작년 하반기보다 12% 줄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30 17:1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 이용자는 늘었지만 시장규모 확대 추세는 둔화했다.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규모는 6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7조3천억 원)보다 12%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하루 평균 거래 6조4천억, 작년 하반기보다 12% 줄어
▲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는 늘었지만 거래규모와 시가총액은 줄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이용자 수는 6월 말 기준 1077만 명으로 2024년 12월 말(970만 명)보다 11% 늘었다.

금융위는 “2024년 하반기까지 지속된 가상자산 가격상승 및 시장 규모 확대 추세는 둔화했다”며 “이용자는 증가했지만 거래규모, 영업이익, 시가총액, 원화예치금 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약 10억7135달러(약 1조 4029억 원)로 6달 전(약 9만2666달러, 1억2909만 원가량)보다 약 16%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총 규모는 95조1천억 원, 원화예치금은 6조2천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하반기보다 14%, 42% 줄었다.

금융위는 “시가총액 국내 상위 10대 가상자산 가운데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에 포함된 것은 6개다”고 짚었다. 세부적으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에이다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 6개 종목을 포함한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한다”며 “글로벌 상위자산 관련 선호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27.9%)와 40대(27.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대(18.9%)와 50대(18.8%), 60대 이상(7.3%)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이용자 70%(756만 명)는 50만 원 미만의 금액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천만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의 비중은 10%(109만 명), 1억 원 이상 보유자 비중은 1.7%(18만 명)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25개 가상자산 사업자(거래소 17곳, 지갑 및 보관업자 8곳)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금융위는 “2024년 하반기 대비 전체 시장 거래가능 이용자는 늘었지만 일평균 거래규모 등은 감소했다”며 “가상자산 외부 이전 금액은 트래블룰 적용대상(신고사업자로 건당 100만 원 이상 출고), 화이트리스트 적용대상(해외사업자·개인지갑) 모두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