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당해, 차명훈 "충분히 소명 가능한 과거 사안"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30 16:3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금융감독원(금감원) 종합검사에서 지적된 사안과 관련해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을 추가 조사한다.

30일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서울 영등포구 코인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당해, 차명훈 "충분히 소명 가능한 과거 사안"
▲ 30일 검찰이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원은 공식 입장에서 “검찰 조사 사유는 올해 3월 금감원 종합검사에서 지적된 사안 가운데 하나로 2017년 옐로모바일 건과 관련해서다”며 “이는 코인원이 피해자로서 최종 승소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종합검사 당시 금감원 측에 충분히 소명했지만 추가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금감원 요청에 따라 남부지검에 의뢰돼 진행되고 있다”며 “코인원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 같이 이성현 코인원 대표이사 주거지 압수수색은 사실이 아니다” 강조했다.

압수수색은 이 대표가 2017~2018년 코인원 자금 270억 원을 무담보로 지배회사(옐로모바일)에 대여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9월 코인원은 옐로모바일에 대여금 270억 원 반환을 요구했지만 실질적으로 회수하지 못하며 재무적 부담이 발행했다.

앞서 금감원은 당시 옐로모바일이 코인원 지배회사였다는 점에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적정 대여’로 보며 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고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가상자산사업자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한 차명훈 코인원 의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과거에 있었던 건이며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고 본다”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한일 정상회담, '공통 사회문제 대응 협의체 운용' 공동발표문 채택
유안타증권 "실리콘투 글로벌 공급망 확장, 모이다로 현지 거점 전략 강화"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8월 수출 둔화, 색조 매출 성장세 약화"
기아 임협 잠정합의안 찬성률 73%로 가결, 5년 연속 무파업 타결
HD현대중공업, 방사청 보안감점 1년 연장에 "강력 유감, KDDX 사업자 선정 앞서 ..
코스피 '미국 셧다운 우려' 속 342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02.9원
유안타증권 "에이피알 제품·채널·지역 전방위 확장, 글로벌 성장 가속화"
[주변의 법률산책] 지역주택조합 분담금 반환 승소 후에도 돈을 못받으면
고려아연 "영풍, MBK에 고려아연 대주주 지위 헌납" 영풍 "문제는 경영인의 전횡"
비트코인 1억6207만 원대, "일간 거래량 60만 건 넘으면 반등할 것"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