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현대엔지니어링 '기프트하우 시즌11' 집들이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산불로 피해받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9일 경북 의성군에서 주거 취약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기증하고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를 통해 2015년부터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과 주택 노후와 등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선정해 49.5㎡(약 15평형)의 모듈러 주택을 기증했다. 이 모듈러 주택은 방 2개와 거실 및 주방, 화장실로 구성된다.
또 입주에 앞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봉사단 5명은 현장을 방문해 모듈러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년 동안 기프트하우스 활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19곳에 모듈러 주택 41동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