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지난 27일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기업 최초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과가 주관하는 상으로, 품질경영의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조명하고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알리고자 올해 신설됐다.
▲ 지난 27일 조규출(오른쪽) 현대로템 품질본부장이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한 후 박희준 한국품질경영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
회사는 △기후위기 대응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실현 등 ESG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다.
현대로템은 국내 중공업 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 선언,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국내 유일 수소전기트램 및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상용화 등을 실현했다.
사회 분야 성과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 선정,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수상 달성 등이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서 AA(우수)를 획득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가 함께 실천해온 ESG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하고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