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부품 수주 올해 회복 가능성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1-24 14:5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해 항공기부품 수주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비행기제조회사인 보잉과 에어버스가 비행기 생산능력을 확대할 때마다 수주량을 늘렸다”며 “보잉과 에어버스가 앞으로 2년 동안 B737과 A320 등 소형 항공기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항공기부품 신규수주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기부품 수주 올해 회복 가능성  
▲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보잉은 B737기종 생산능력을 2012년 월 32대에서 2014년 월 42대로 늘렸다. 이 기간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보잉으로부터 매년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항공기 부품을 수주했다. 그러나 보잉이 2015년과 지난해 B737기종 생산능력을 월 42대 수준에서 유지하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항공기 신규수주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보잉이 B737기종 생산능력을 2018년까지 월 52대까지 확대하기로 한 만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항공기부품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바라봤다.

에어버스가 A320기종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에어버스의 소규모항공기 A320의 날개부분의 구조물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A320 항공기를 2017년 초까지 월 50대 정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능력을 확장하는 데 이어 2019년 중순까지 60대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에어버스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항공기부품 수주를 늘릴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프랑스의 항공기 부품회사인 스텔리아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항공기부품 수주를 따냈다”며 “이번 수주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올해 항공기부품 수주가 확대된다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앞으로 보잉과 에어버스와 함께 매출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3일 스텔리아에어로스페이스에 A350항공기 앞부분 구조물을 만들어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예상 계약금액은 878억 원 정도로 2015년 연결매출에서 3%에 이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항공기 부품사업에서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8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매출전망치에서 2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전망치보다 6.2%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258억 원, 영업이익 418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7.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원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