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경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형만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25일 경기 화성시 도로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회 국토교통 HRD 콘테스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교통 분야 인재개발(HRD) 관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25일 경기 화성시 도로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함께 ‘제14회 국토교통 HRD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17곳의 교육담당 부서장 등 10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직무 교육운영 사례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운영 △여성인재 양성 과정 △임직원 재교육 과정 등의 교육훈련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4건에 관한 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국가철도공단은 현장 안전 점검자를 ‘액션러닝’ 방식으로 육성하는 사례인 ‘AI 기반 문제 중심 학습으로 사고율 제로에 도전하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로공사는 현장근무 직원 교육을 체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민간 부문으로 확대 적용하는 ‘교육이 바꾸는 길, 모든 도로에 안전을 심다’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국토교통 HRD 사업 전반에 관한 높은 기여를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김형만 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행사로 기관별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공공교육 체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