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개발 완료, "한국형 차기 구축함에도 장착 예정"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26 15:1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LVS-I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방사청은 2020년 민관협력 개발모델의 정립을 위해 KLVS-II 개발사업을 정부기관 주관에서 민간업체 주관으로 변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개발 완료, "한국형 차기 구축함에도 장착 예정"
▲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KLVS-II 체계개발 종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사청은 개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과연은 민간업체가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품원은 품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인원을 배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개발기간 연장이나 비용증가 없이 당초 방사청이 계획한대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LVS-II는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신형 유도무기(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본 발사체계보다 더 강한 화염도 처리할 수 있다.

유도무기 연동 표준화 설계가 적용돼 하나의 발사관에서 여러 종류의 무장 운용이 가능하다.

작전 상황에 맞춰 함대지, 함대함, 함대공 무장을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한 발사관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발사관은 독립적으로 작동돼 작전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이중화 설계도 적용됐다.

KLVS-II는 올해 말 전력화를 앞둔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에 우선 탑재된다. 향후 건조될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에도 장착된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사업부장은 “방사청, 국과연, 기품원 등 정부기관의 지원과 유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첫 업체 주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