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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롯데쇼핑 4분기 실적 모멘텀 강화, 주주환원 확대 변화 필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9-25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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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은 3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다소 부진할 것이지만, 4분기 이후에는 긍정적인 자산효과와 소비심리 개선이 맞물리면서 강해질 것이다. 전사적인 실적 개선 노력과 주주환원 확대에 전향적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흥국증권은 25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9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24일 기준 주가는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국증권 "롯데쇼핑 4분기 실적 모멘텀 강화, 주주환원 확대 변화 필요"
▲ 롯데쇼핑의 2026년 매출액은 14조1180억 원, 영업이익은 6650억 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쇼핑>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한 3조6천억 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54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소비심리 개선과 긍정적인 자산효과 등 일정 부분 긍정적인 요인도 있었지만, 전 채널별로 본격적인 외형 확대로 연결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외형의 정체와 함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백화점의 증익과 e커머스의 영업손실 폭 축소를 보이는 가운데, 할인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제품전문점은 지난해 일회성이익 영향에 올해는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다.

주식시장과 부동산 가격 등 긍정적인 자산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올해 4분기 영업실적 모멘텀은 전분기 보다 강해질 것이다.

외형 성장률의 개선과 함께 채널별 마진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 증가율은 외형 성장을 크게 상회할 것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 창출과 함께 전자제품전문 점의 실적 개선, 할인점의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13조9천억 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5574억 원으로 전망한다.

롯데쇼핑의 2025년 수익예상은 소폭 하향하나, 2026년 예상치는 상향 조정한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 6월 초까지 상승한 이후 최근 하락 조정을 거치고 있다”며 “12개월 Forward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는 0.1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롯데쇼핑은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율 35% 지향과 최소 주당배당금(DPS) 3500원을 제시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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