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이미지. <퀄컴> |
[비즈니스포스트] 퀄컴이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공개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뛰어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처리 능력을 갖춰 혁신적 기능을 구현한다고 25일 밝혔다.
멀티모달 AI 모델은 지속적인 온디바이스 학습과 실시간 센싱을 통해 사용자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 개선과 선제적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세계 최초로 '어드밴스드 프로페셔널 비디오(APV)' 코덱 기반의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AI 기반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는 스튜디오급 영상 녹화는 물론 폭넓은 후반 작업 제어를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
동급 최고의 속도를 갖춘 3세대 퀄컴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CPU)는 성능이 20% 향상됐고, 새로운 퀄컴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는 그래픽 집약적 게임 성능을 23% 개선한다.
퀄컴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는 37% 더 빨라진 성능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함께하며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개인 AI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해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 아너, iQOO,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포코, 리얼미, 레드미, 레드매직, ROG, 소니, 비보, 샤오미, ZTE 등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