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09-25 0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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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으로 처방이 이뤄지게 된다.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 받은 주요 제품군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캐나다 판매명: 램단트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이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와 항암제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골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총 9종이다.
셀트리온은 허가 신청을 완료한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도 빠른 시일 안으로 허가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허가로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는 캐나다에서 신규 제품군을 확대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북미 지역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남은 상업화 절차 준비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다른 후속 제품들의 허가 승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