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아프리카 17개 나라에 신규 전력 지원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9-24 17:5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글로벌 임팩트 펀드에 투자해 아프리카 신규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조성한 2억4650만 달러(약 3300억 원) 규모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2R(Hardest-to-Reach Initiative)’에 선순위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아프리카 17개 나라에 신규 전력 지원
▲ 신한은행이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에 투자했다. <신한은행>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아프리카 등에 투자된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17개국에서 약 7천만 명이 신규 전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사(BII), 노르딕개발기금(NDF), 소로스경제개발펀드(SEDF) 등 글로벌 개발금융기관, 민간자본, 자선기금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런던을 중심으로 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허브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가장 어려운 시장에 자본을 공급하고 청정에너지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참여는 신한은행의 ESG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현대차·기아 공장 일부 라인 조업 중단, 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여파
MBK 파트너스 '홈플러스 기업 회생' 관련 대국민 사과, "2천억 추가 지원" 
신한은행 '글로벌 임팩트 펀드' 투자, 아프리카 17개 나라에 신규 전력 지원
'대통령 부인 첫 구속기소' 김건희 첫 공판 40분 만에 종료, 모든 혐의 부인
태광산업 "회사와 주주 공동이익 교환사채 발행 검토, 10월 중 이사회 열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