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 혈장 공여자 맞춤형 새 채장 기술 도입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9-24 10:1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옛 ABO홀딩스)가 새로운 채장 기술을 도입했다. 

GC녹십자는 ABO플라즈마가 운영하는 모든 혈장센터에 혈장 공여자 맞춤형 신규 기술을 전면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 혈장 공여자 맞춤형 새 채장 기술 도입
▲ GC녹십자는 ABO플라즈마가 혈장 공여자 맞춤형 신규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체중 기준 채장(혈장 채취) 방식에서 발전해, 혈장 공여자의 체질량지수(BMI)와 적혈구용적률 등 건강 지표를 반영하는 맞춤형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공여자 개인별 신체 조건에 맞는 채장이 가능해졌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적혈구용적률이 높은 공여자는 이전보다 혈장 추출량이 줄었고, 반대로 채장량이 증가한 공여자도 있었다. 

GC녹십자는 “무리한 채장으로 인한 부담은 줄이고, 필요 시 적절히 채취량을 확대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기증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공여자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을 높여 회당 채장량이 평균 8%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기술 도입은 공여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혈장 사업의 구조적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영부인 첫 구속기소' 김건희 첫 공판 40분 만에 종료, 모든 혐의 부인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회사-주주 공동이익 방안 검토, 10월 중 이사회 열 것"
에코프로 주가수익스왑으로 8천억 조달,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프로젝트 2단계 사업 투자
SK증권 "한국콜마 주가는 이미 악재 반영 완료, 조정은 매수 기회"
'범삼성가' 제휴로 힘 받는 삼성카드, 김이태 순이익 1위 딛고 점유율 1위 노린다
유안타 "KT&G 을지로타워·남대문 호텔 매각, 자사주 2600억 매입·소각"
국회도 당국도 해킹 책임 CEO 직접 겨냥, 금융권 보안 긴장감 최고조
[현장] 금융노조 총파업 D-2 기자회견, "주 4.5일제 금융이 선도하겠다"
컴투스 신작 2종 국내외 흥행 쌍끌이 순항, 부진 늪 뚫어줄 실적 반등 기대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470선 하락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에도 사흘 만 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