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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주가 다시 급락, 운명 점치며 롤러코스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1-23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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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주가가 다시 1천 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한진해운 주가가 23일 전 거래일보다 13.88% 떨어진 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1일 1천 원대로 오른 이후 다시 900원대로 내려앉았다. 

  한진해운 주가 다시 급락, 운명 점치며 롤러코스터  
▲ 한진해운 컨테이너선박.
주가는 올해들어 크게 오르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371원에서 12일 올해 들어 최고가인 1430원까지 올랐다. 이 기간에 급격하게 오르면서 11일과 13일에는 매매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한진해운 주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이 여전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진해운의 상장주식수는 2억4527만 주 정도인데 이날 거래량은 1억6978만 주를 기록했다. 매도잔량은 49만 주, 매수잔량은 26만 주가 쌓였다.

이날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만5천 주, 7만6505주를 사들였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주관하는 법원은 3월31일 관계인 집회를 연다. 관계인 집회는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의 실사보고서 관련 설명을 듣는 자리다.

실사보고서가 한진해운의 청산 또는 회생을 결정하는 근거가 되는 만큼 법원은 관계인집회 이후 한진해운의 운명을 결정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일회계법인은 실사보고서에서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1조9천억여 원으로 봤고 회생가치는 연이은 자산매각으로 산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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