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오른쪽)이 23일 안병수 전통시장육성재단 이사장과 업무혐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저축은행중앙회가 전통시장육성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육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전통시장육성재단과 저축은행 업계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 육성 사업을 공동 지원한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실질적 수행을 위해 협약 체결일인 9월23일부터 전국 6개 권역을 대상으로 임대료, 집기 등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안에 약 135개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전통시장육성재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전국 전통시장·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청년상인 지원 사업, 창업 교육, 컨설팅 등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과 전통시장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골목시장을 찾아 주변 환경정리(플로깅) 활동을 했다. 약 80여개 상가를 방문해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서민의 금융편의를 제공하는 저축은행과 골목상권·지역소상공인에 이해가 깊은 전통시장육성재단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은 서로 협업해 소상공인과 지역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