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개인정보보호위, 자산운용사 대상 랜섬웨어 공격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9-23 17: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다수의 자산운용사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제이텍에서 제공하는 파일서버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수의 자산운용사는 랜섬웨어 감염 및 임직원 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 자산운용사 대상 랜섬웨어 공격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자산운용사 대상 랜셈웨어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제이텍은 자산운용사, 금융사 등에 대한 전산설비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대다수 자산운용사가 해당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 등을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해킹공격을 말한다.

개인정보위는 지제이텍을 중심으로 구체적 유출 경위와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측은 "최근 랜섬웨어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각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보안 업데이트 실시, 회원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파일을 별도 백업,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조직법 개정안 여야 합의 또 불발, 국힘 25일 본회의서 필리버스터 예고
대통령실 특활비 역대 첫 공개 '3개월 4억6400만 원 집행', 외교·정책 네트워크 ..
기재부 금융위 이어 금감원 임원 11명도 사표 제출, 수리할지는 결정 안 돼
윤석열 정부-통일교 유착 의혹 권성동·한학자 24일 나란히 특검 출석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1.0% 유지, 세계 성장률은 3.2%로 상향
이재명 미국 상·하원 의원 접견, "한미 관세협상서 '상업적 합리성' 보장돼야"
KT&G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방경만 "주주환원 배분원칙 업그레이드"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1천억 규모 주가조작 적발, 출범 이후 첫 성과
'23명 사망 화재 사고' 아리셀 대표 박순관 징역 15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조 23일부터 파업 재개하기로, 본교섭 결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