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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일렉콘' 진행, 전문인력 양성 및 협력체계 강화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9-23 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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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을 진행한다.

한전은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일렉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전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일렉콘' 진행, 전문인력 양성 및 협력체계 강화
▲ 한국전력공사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할 목적에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을 진행한다. <한국전력공사>

한전에 따르면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온라인으로 일렉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기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한전은 올해는 더 많은 훈련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부문을 추가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1년 전보다 훈련 우수자 포상규모도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10월22일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예선을 치르게 된다. 성적에 따라 선발된 부문별 8개 팀에게는 본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본선은 11월19일부터 20일에 걸쳐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다.

본선에 오른 32개 팀들은 방어팀으로 구성돼 주최 측의 공격 1개 팀, 운영 1개 팀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실시간 공방 방식의 훈련을 진행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하며 취약점을 제거하는 등 운영설비 가용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전은 일렉콘 참가자들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중선 한국전력공사 정보보안처장은 “일렉콘 훈련은 단순 문제풀이 방식이 아닌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우수한 참가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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