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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자폐성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협약, 함영주 "포용적 사회 조성 앞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9-21 13: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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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자폐성 장애인의 사회정착을 위해 일자리와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 자폐성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협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함영주</a> "포용적 사회 조성 앞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오른쪽)과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 사회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애인과 돌봄가족들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사회 조성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폐성 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의 한 유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카페로 만들어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 청년을 채용하기로 했다. 

자폐성 장애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신탁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자폐성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인 하트원을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2020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러닝 캠페인 ‘오티즘 레이스’를 펼치는 등 캠페인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폐성 장애에 관한 인식 개선과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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