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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들어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9-18 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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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들어가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오는 10월22일 온라인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10월22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무한은 공개 이후 곧바로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22일 온라인 행사를 열고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XR 헤드셋이다. 소니의 고해상도 올레도스(OLEDo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이 운영체제(OS)로 구동된다.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제품이 탑재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은  7월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프로젝트 무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무한의 초기 생산량은 10만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최소 250만 원에서 400만 원 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XR 기기 ‘비전프로’는 비싼 가격과 오래 착용하기 힘든 무게, 한정된 콘텐츠 등으로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무게, 구글의 다양한 콘텐츠 등을 내세울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에서 비전프로보다 앞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XR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노 사장은 올해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프로젝트 무한은 ‘시스루’가 되기 때문에 앉아서 가상현실을 경험하고 바깥의 환경을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다”며 “외부 상황에 맞춰 여러 기능들을 디스플레이로 보여주거나 AI로 서비스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의 차별점은 무게나 착용감도 있지만, 인터페이스가 더 자연스러운 음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라면서 “멀티모달 인터페이스가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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