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오픈AI 내년 개인정보 학습 최소화 기술 공개, "프라이버시 기준 향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9-17 16: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줄여 보안 수준을 높이는 기술을 2026년 공개한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에서 “프라이버시 필터는 모델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를 줄이는 기술로 기존 버전보다 높은 성을 보여줬다”며 “더 높은 프라이버시 기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 내년 개인정보 학습 최소화 기술 공개, "프라이버시 기준 향상"
▲ 17일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에서 내년 프라이버시 필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권 CSO는 오픈AI가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해 프라이버시 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 권리를 어떻게 행사할 수 있는지 물으면 대화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CSO는 AI 시대로 이행하기 위한 제도 정비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개인적이고 민감한 대화를 AI와 나누는 만큼 이러한 대화가 사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CSO는 오픈AI코리아가 최근 서울대학교와 맺은 업무협약과 관련해 AI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M&A 한계 다다른 SM그룹은 지속성장할 수 있을까, 기업회생 전문가 우..
다우키움그룹 후계자 김동준 시대 열렸다, 그룹의 절대적 위상 키움증권 '증손자회사'로 ..
키움증권 이사회 갖출 것은 다 갖췄지만, 후계자 김동준 의장 선임으로 부각되는 약점
김동준 키움증권 경영 시험대 앞에 놓인 아버지 '오너 리스크', '경영 스승' 이현 존..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3H'와 '바이아웃 딜' 깃발, 김원갑 장안석 밀고 당기며 매출..
현대코퍼레이션 2대주주로 자리잡은 KCC, 정몽혁 지배력 유지에 리스크 될 가능성 없나
현대코퍼레이션 지분 매수 나선 정몽혁 자녀들, 장녀 정현이와 장남 정두선 두각 나타내
[씨저널]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