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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만든 '차나칼레 대교',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기획전 전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9-16 1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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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만든 '차나칼레 대교',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기획전 전시
▲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전경. < DL이앤씨 >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기념 행사에서 소개된다.

DL이앤씨는 차나칼레 대교의 성과를 담은 기록들이 16일부터 내년 3월8일까지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 누적 1조 달러 수주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여정을 함께한 국민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건설의 발자취와 역사적 의미, 앞서 대국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가 전시 대상이다.

전시관 1층에는 차나칼레 대교가 총연장 3563m의 세계 최장 현수교로서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이 소개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차나칼레 대교는 총사업비 4조2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1월 수주해 2018년 4월 착공, 4년 동안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차나칼레 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를 말하는 주경간장이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주탑 사이 거리를 늘리는 것이 현수교 건설 기술의 핵심인데 DL이앤씨는 기술적 한계로 여겨지던 2km를 넘어선 주경간장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전시를 위해 차나칼레 대교가 새겨진 기념주화와 그 당시 사용했던 근무복 등을 튀르키예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 또 생생한 현장감을 보여주기 위해 주케이블 제작에 사용된 와이어스트랜드(초고강도 강선을 육각형 형태로 묶어 놓은 것) 실물도 전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나칼레 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뒤에 숨겨진 건설인들의 헌신과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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