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교촌에프앤비, 롯데JTB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9-12 10:2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촌에프앤비, 롯데JTB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 11일 경기 성남 교촌에프앤비 판교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비즈니스포스트] 교촌에프앤비가 롯데그룹의 여행 계열사인 롯데JTB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1일 경기 성남 교촌에프앤비 판교사옥에서 롯데JT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과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 고객 대상 교촌치킨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교촌1991스쿨 운영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3년 동안 한국 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교촌1991스쿨은 소비자가 직접 조리부터 시작해 포장에 이르는 치킨 제조 모든 과정을 체험하면서 브랜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촌에프앤비의 교촌치킨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앞으로 교촌1991스쿨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첫 일정은 24일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에서 열리며 10월에는 외국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3월 치킨 제조·포장 전 과정과 전통주 ‘은하수 막걸리’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해외 고객의 참여로 5월 추가 운영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대상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한국 외식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라며 “롯데JTB와 협력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교촌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구글 알파벳 생성형 AI 최선호주 등극, JP모간 "인공지능 풀코스 전략 성공적"
[여론조사꽃] 사법부 자체개혁 '불가능' 67.3%, 중도층 70.9%도 부정평가
[여론조사꽃] '김건희 12·3 비상계엄 관여했을 것' 70.9%, 모든 지역·연령 앞서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TSMC에 수혜 집중, 모간스탠리 "1대당 매출 130..
두산에너빌리티, 카타르에서 1300억 규모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6%로 1.8%p 하락, 2주째 조금씩 하락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원칙, "형사·민사소송에 탑승도 거절할 것"
HJ중공업 미국 해군 함정 MRO 마수걸이 수주, 국내 중형 조선사 최초
KB증권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천조 돌파, 삼성전자 저평가 해소될 것"
SK증권 "한화-오스탈, HD현대-헌팅턴잉걸스와 미국 호위함 수주 경쟁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