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정비, 수익률·수수료 공시 세분화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9-11 17:0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상품 비교 편의성을 개선했다.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 원리금보장상품에 대해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비교공시’ 메뉴를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 정비, 수익률·수수료 공시 세분화
▲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비교공시 메뉴를 정비했다.

구체적으로 원리금보장상품을 특성에 따라 ‘예금성’과 ‘시장성’으로 구분했다.

원리금보장상품에는 예금뿐만 아니라 국채, 통안채와 같은 일부 채권도 포함된다.

기존에는 수익률 계산 시 예금 이자율과 채권 수익률을 합산해 계산했다. 이에 금리 변동이 심하면 채권의 가격 변화로 수익률 비교가 다소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시장성 원리금보장상품 부문에 국채, 통안채 등 채권 보유에 따른 수익률이 나온다.

또한 퇴직연금 수수료는 대면과 비대면 등 가입 형태에 따라 구분해 보여준다.

비대면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에 퇴직연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퇴직연금사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퇴직연금은 최초 가입부터 연금 수령 시기까지 장기간 운용한다”며 “소폭의 수수료 차이가 수익률에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 여전히 견조한 매출 내"
대신증권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기대이상, 고부가 및 원가 절감 믹스 효과"
신한투자 "삼성전기 빅테크 수혜 및 동반성장 업체로 변화, 업종 최선호주"
대신증권 "CJ와 CJ올리브영 합병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가능성 낮아"
KB증권 "삼성물산, 신성장동력으로 SMR 포함 원전 사업 착실히 추진"
석유화학 업황 설비 감축과 유가 안정에 바닥 치나, '고부가 다변화' LG화학 회복 기..
남동발전 사장 강기윤 "전체 발전설비 비중 70% 이상을 신재생으로 구성할 계획"
신세계 '스타필드' 안착 진두지휘, 임영록 그룹 최장수 CEO 명패 보인다
키움증권 "에이치시티 시험 인증 부문 성장, 기업가치 저평가 국면 해소"
시프트업 '니케' 반등에 실적 우려 지워, 스텔라블레이드와 '쌍끌이' IP 확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