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전경련 회비 안 내, 전경련 탈퇴 수순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1-19 20:0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19일 “현대차가 전경련을 탈퇴할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다만 연간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전경련 회비 안 내, 전경련 탈퇴 수순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전경련에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과 함께 전경련 연간회비의 70% 수준인 350억 원을 매년 내고 있다.

LG그룹이 가장 먼저 전경련 탈퇴의사를 밝힌 데 이어 삼성그룹과 SK그룹 등도 연간회비를 내지 않기로 하자 현대차도 여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올해 2월 전경련 이사회를 진행하는데 현대차그룹이 이때까지 연간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탈퇴수순을 밟거나 전경련 활동을 대폭 줄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6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함께 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