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8월 정장제 시장점유율 20.2%로 1위, 상반기 100억 매출 돌파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9-11 14:29: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억2천만 원, 시장점유율 20.2%를 기록하여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으며 처방 저변을 넓혀왔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8월 정장제 시장점유율 20.2%로 1위, 상반기 100억 매출 돌파
▲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지난 8월,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하이 포르테 2종, 디 포르테 2종. <대웅>

실제 바이오탑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비급여 시장 1위를 유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8월 전년대비 15.4% 고성장하며 전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도 시장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차별화된 3종 균주(낙산균, 당화균, 효모균)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병용 및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넓혀온 결과다.

낙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부티레이트)은 장벽 기능을 강화해 면역 증강, 항염증 효과와 함께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임이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또한, 당화균은 소화 촉진과 유익균 증식을 돕고, 효모균은 설사 치료 및 항생제 유발 설사에 대한 효과를 보여 처방 환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국내 생산 인프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의료 현장의 꾸준한 처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수진 대표는 “이번 시장 1위는 단순한 매출 수치를 넘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력과 의료진, 환자 모두의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 건강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바이오탑을 시장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 여전히 견조한 매출 내"
대신증권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기대이상, 고부가 및 원가 절감 믹스 효과"
신한투자 "삼성전기 빅테크 수혜 및 동반성장 업체로 변화, 업종 최선호주"
대신증권 "CJ와 CJ올리브영 합병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가능성 낮아"
KB증권 "삼성물산, 신성장동력으로 SMR 포함 원전 사업 착실히 추진"
석유화학 업황 설비 감축과 유가 안정에 바닥 치나, '고부가 다변화' LG화학 회복 기..
남동발전 사장 강기윤 "전체 발전설비 비중 70% 이상을 신재생으로 구성할 계획"
신세계 '스타필드' 안착 진두지휘, 임영록 그룹 최장수 CEO 명패 보인다
키움증권 "에이치시티 시험 인증 부문 성장, 기업가치 저평가 국면 해소"
시프트업 '니케' 반등에 실적 우려 지워, 스텔라블레이드와 '쌍끌이' IP 확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