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9-10 1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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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샵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과 나들이, 모임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해 패션과 뷰티 중심으로 전 채널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
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1~30일 TV와 데이터, 모바일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GS샵이 11~30일 추석맞이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 GS리테일 >
누적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적립금 최대 5만 원을 지급하고 매일 브랜드 2개를 추석 스페셜 브랜드로 선정해 카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여행 등으로 선물을 미리 보내려는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고 ‘선물하기’ 기능으로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적립금 5천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 라이브 채널에서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와 ‘스케처스’ 신발 등 여행 수요를 겨냥한 패션 잡화 편성을 늘린다. 14~17일 ‘뷰티 페스타’를 개최하고 ‘세포랩’과 ‘이지듀’, ‘웰라쥬’, ‘엑소프록실’ 등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변화에 맞춰 과일과 굴비, 육류 등 전통적 신선식품은 축소하고 간편하게 손님 접대를 할 수 있는 간편식과 가공식품 기획전을 강화한다.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은 패션과 식품에 집중한다. ‘코어 어센틱’과 ‘르네크루’, ‘모르간’, ‘쏘울’ 등 단독 브랜드 특집전으로 여행과 모임 수요를 공략한다. 데이터홈쇼핑 ‘GS마이샵’에서는 21일과 28일 각각 8시간 동안 ‘FW(가을겨울) 패션 원데이’를 실시하고 단독 브랜드 의류를 비롯해 잡화와 신발 등을 연속해서 선보인다.
식품은 ‘홀베리 올리브유’와 ‘산지애 사과’ 등 선물 상품과 ‘삼원가든 갈비’, ‘해운대 암소갈비’ 등 맛집 상품을 비롯해 ‘이상민 새우’, ‘빅마마 토시살’, ‘최현석 스테이크’, ‘정호영 갈비찜’ 등 유명인 간편식을 집중 편성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판타지 추석 식품관’을 신설해 운영한다. 인기 먹거리를 실시간으로 제안하고 최근 한 달 이내 출시된 신상품을 별도 코너에서 소개한다. ‘집콕 간편식’과 ‘집에서 즐기는 셰프 요리’, ‘초간단 명절 요리 키트’ 등 주제로 상품을 선별해 고객이 보다 손쉽게 맞춤형 명절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추석 특별 기획전과 대량선물 혜택을 제공하는 판타지 특가존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GS샵은 “올해 추석은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어 차례나 가족 모임이 간소화되고 여행과 나들이가 늘어나는 변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 풍경 변화에 맞춰 패션과 뷰티 상품 혜택을 강화하고 선물하기 프로모션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