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1~7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38.4% 증가, 한국 기업 점유율 2.7% 그쳐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9-09 16:5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7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음극재 적재량이 69만5천 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8.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6만3천 톤을 기록해 26.1% 증가했다.
 
1~7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38.4% 증가, 한국 기업 점유율 2.7% 그쳐
▲ 1~7월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성장 추이. < SNE리서치 >

업체별로 중국 샨샨이 16만3천 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0% 증가하면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중국 베이터뤼(BTR)는 지난해보다 12.6% 증가한 12만4천 톤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샹타이가 7만4천 톤으로 3위, 카이진이 7만 톤으로 4위, 신줌이 4만9천 톤으로 5위, 즈천이 4만8천 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5%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2.7%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2.4%에 머물렀다.

SNE리서치는 “음극재 시장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과 차세대 배터리 전환 흐름이 맞물리며 새로운 전환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경쟁력은 원재료 확보 역량,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 속도, 북미 및 유럽향 전략 대응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