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현장에서 노동자 1명 사망, "깊은 애도와 사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9-05 11:5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50분 즈음 울산 북항 플랜트 터미널 LNG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크 구역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현장에서 노동자 1명 사망, "깊은 애도와 사과"
▲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동료 노동자가 곧바로 사고를 보고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이후 울산대학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노동자는 그러나 4일 저녁 9시 즈음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온열질환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다음주 초로 계획된 부검 이후 규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해당 현장 공사는 중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보건 체계를 재정비하고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유가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방통위 개편안 놓고 국회 공방 '팽팽', '확대 개편 시급' vs '졸속 추진'
'천지개벽' 성수 스카이라인 2구역부터 생기나,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셈법 복잡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중국 규제는 트럼프 '노림수' 분석, "미국에 투자 압박"
포스코 노조 "파업 전혀 사실 아냐" 간극 줄여 타결 기대, 이희근 실적 악화 속 한시..
'무신사역 탄생' 지하철 성수역명 바뀌나, 조만호 IPO 대박 흥행 위한 밑그림
하나증권 "셀비온, 플루빅토 보다 여전히 높은 효능과 낮은 부작용 확인"
이재명 "외국인 노동자 부당대우·임금체불 실태 조사와 체계적 보고할 것"
민주당 한정애 "기후에너지환경부 이견 있어" "금감위설치법 정부조직법과 함께 처리해야"
조국혁신당 '강미정 사태'에 고개 숙여, "노력했지만 부족 재발방지 쇄신할 것"
삼성준감위원장 이찬희 "규제 준비하지 않은 기업, 곧바로 위기 직면할 수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