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거래 안정성 대폭 강화, 올해 IT 부문에 300억 추가 투자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9-04 17:2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 개선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4일 IT 안정성 강화 방안 발표에서 연내 3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거래 안정성 대폭 강화, 올해 IT 부문에 300억 추가 투자
▲ 키움증권이 올해 안에 IT 부문에 3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지난 4월 빚어졌던 주문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매년 꾸준히 지출하는 약 1천억 원 규모 전산비용과는 별개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추구하기로 했다.

IT 인프라 검증과 품질 관리 체계를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검증 절차를 고도화한다.

키움증권은 IT 인력과 조직도 강화하기로 했다.

IT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신설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담당 조직도 새로 만든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자체 IT인력도 충원한다.
 
키움증권은 신(新)원장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하기로 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키움증권은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과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한다.

키움증권은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한다.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하는 방침을 세웠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양호, 신작 출시 전까지 펍지 현 위치는 주춤"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국민의힘 26.9%, 격차 두 배 이상 벌어져
민주당 이강일 '금산분리' 완화 주장, "금산분리 규제가 코스피 5000 방해"
산업은행 박상진의 매운 국감 신고식, '명륜진사갈비 부당대출 의혹'에 진땀
BYD CATL 알리바바 미국 관세에 반사이익 전망, 골드만삭스 "수출 다변화"
중국 희토류 자석 9월 수출량 다시 감소, 통제 강화 앞두고 공급망 '불안 신호'
[현장] 전력망 국제 심포지엄, "한국 에너지 전환 성공하려면 독일 참고해야"
유한양행 '렉라자' 성장 기대치보다 더뎌, 조욱제 병용약물 SC제형 미국 승인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