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감독원 '소비자 보호 TF' 출범, "11월까지 주요 과제별 개선방안 도출"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09-04 16:3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판매 이전 단계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4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유관부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금융상품의 판매 이전 설계ᐧ심사 단계부터 사전 예방적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 '소비자 보호 TF' 출범, "11월까지 주요 과제별 개선방안 도출"
▲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유관부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금융감독원>

태스크포스는 황선오 기획전략부원장보 주재로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격주로 운영된다.

금소법 총괄 부서 소비자보호부서와 금융상품 심사 및 책무구조도 등을 담당하는 각 금융업권 감독국이 모두 참여해 전사적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금감원은 라임ᐧ옵티머스ᐧ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불완전판매 사태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뿐만 아니라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드러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태스크포스는 앞으로 △금융회사 내부통제 및 책임 △금융상품 심사 △판매규제 및 감독 등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1월까지 주요 논의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도출해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관행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소비자보호 부서와 감독ᐧ검사부서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6년 만에 정상회담, 경제 포함 협력 강화 논의
포스코그룹 HMM 인수 저울질, "성장성과 시너지 검토 단계"
포스코 노조 사측에 임단협 최후통첩, "결단 없으면 투쟁 길 갈 것"
금융위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 '특별 신규자금' 10조 공급하기로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애플에 고정밀 지도 반출할지 12월까지 결정 유보"
[4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공정위원장 후보 주병기 입..
넷마블 신작 성공 늘어 하반기 실적도 순항, 김병규 '3N 시대' 부활 꿈꾼다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주가 반등' SK스퀘어 3%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