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 영업 개시, 유로화 조달·운용 전문창구로 육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9-01 16:2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점을 개설해 한국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은행은 1일 프랑크프루트 지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로 독일에서 철수한 지 26년 만에 재진출한 것이다.
 
산업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 영업 개시, 유로화 조달·운용 전문창구로 육성
▲ 한국산업은행이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점 영업을 개시하면서 26년 만에 독일시장에 재진출했다.

프랑크푸르트 지점은 현지에서 유로화(EUR)를 직접 조달해 한국 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는 자동차, 배터리, 타이어분야 한국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의 현지법인이 설립돼 있다. 

산업은행은 독일 현지 은행 등과 협업을 통해 독일 특화 대출상품을 취급하면서 현지 주요 기업 고객 확보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우량 외화 자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산업은행은 프랑크푸르트 지점을 통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의 녹색금융 지원과 유럽 그린펀드 투자 등 녹색금융 특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지점 개설로 북미-아시아-유럽 주요 금융 중심지에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완비하게 됐다”며 “해외 각 지역 지점과 협업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지점이 유럽의 해심 영업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비트코인 1억6305만원 약세, 미중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LS 구자열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양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특강, "유연한 피벗 역량은 미래 혁신 원동력"
트럼프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