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29 19: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이재명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728조 원 규모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기획재정부>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정부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예산안을 마련하며 확장재정 기조를 분명히 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총지출 728조 원 규모 2026년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8.1% 늘었고 총지출 기준으로 2022년(8.9%)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분야별 재원 배분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 분야에 35조3천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2조3천억 원을 편성했다. 각각 2025년 예산안보다 19.3%, 14.7%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대전환에는 10조1천억 원이 배정됐다. 2025년(3조3천억 원)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그 밖에도 문화(8.8%), 국방(8.2%), 복지(8.2%) 등 분야에서 총지출 증가율을 웃도는 증가폭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두는 우를 범할 수는 없다”며 “씨앗을 빌려서라도 뿌려서 농사를 준비하는 게 상식이고 순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는 신기술 주도 산업 경제 혁신과 외풍에 취약한 수출 의존형 경제 개선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다음해 예산안은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경제 대혁신으로 회복과 성장을 이끌어내려는 마중물”이라고 덧붙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어렵게 되살린 회복의 불씨를 성장의 불꽃으로 확산시키려면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단순히 확장적 재정운용이 아니라 성과가 나는 부분에 제대로 쓰는 전략적 재정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9월 초 국회에 제출된 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로부터 감액·증액 심사를 거쳐 12월 확정된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여부 주목,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