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NKCP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급결제 본업의 안정적 성장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확장이 기대됐다.
▲ NHNKCP가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을 통해 거래대금 증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28일 NHNKCP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NHNKCP 주가는 1만3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NHNKCP는 지급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확장을 분비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이 거래대금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줄일 수 있게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해 설계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지급수단의 한 종류라는 점에서 NHNKCP의 대형 가맹점 네트워크, 계열사와 협력을 통한 초기 수요처 확보, 지급수단의 결제·정산·환불 등 솔루션 제공 역량이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연간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
NHNKCP는 2025년 매출 1조1827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7% 늘어나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NHNKCP는 올해 한국신용카드결제 실적 반영으로 오프라인부문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거래대금 고성장세에 온라인부문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