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배달의민족,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손잡고 외식산업 발전 위해 노력하기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27 16:3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달의민족,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손잡고 외식산업 발전 위해 노력하기로
▲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이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손잡고 업주 성장을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배달의민족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이번 협약으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외식산업 공동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오프라인 행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등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맞춤 교육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 및 지부의 역량을 높이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배달의민족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의 고유 역량을 결합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 급변하는 외식 비즈니스 및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배달의민족이 올해 12월 개최하는 국내 최대 외식업주 대상 행사 ‘배민파트너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도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기획하고 운영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유일하게 10년 이상 외식업 전문 교육 시설인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다양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 온 배달의민족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외식업중앙회가 각자의 역량을 활용해 협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외식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는 “300만 외식업 종사자를 대표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식업주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역량을 결집해 외식업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배달 서비스는 이제 외식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 외식업이 성장해야 배달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경영지원, 디지털 전환, 정책 연계 등 외식업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4대 금융 실적 랠리 3분기엔 쉬어가기, 주가 상승모멘텀은 이어진다
KT 해킹사건 국감서 난타전 예고, 김영섭 '낙마냐, 연임이냐' 분수령에 선다
LG화학 자금 4조 수혈 눈앞, 신학철 배터리 소재로 석유화학 위기 돌파 속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전에 균열, 정부 '뜨거운 감자' 분당 해법 찾기 시험대
넥슨·펄어비스 빠진 지스타 주인공은?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 역량 집결
연휴 끝 고된 출근길의 시작, 버스·지하철·정류장 사고 보장 '미니보험' 인기
원내 복귀한 국힘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주식부자 '퍼주기 논란' 피할까
하나투어 모두투어 패키지여행 2030 공략, '취미' '공감' 테마로 취향 저격
포스코인터내셔널 LNG 가치사슬 투자 '열매', 이계인 3년째 영업이익 1조 바라봐
중국 배터리 소재도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 K배터리 3사 공급망 더 꼬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