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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은행 6곳과 기술보증기금,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맺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27 15: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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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은행 6곳과 기술보증기금,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 맺어
▲  27일 부산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왼쪽부터)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황병우 iM뱅크 행장,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 한윤철 제주은행 부행장이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지역에 거점을 둔 은행들이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에 힘쓴다.

지역거점 은행 6곳(광주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제주은행)은 27일 부산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대한민국 기술주도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은행과의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새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기술이 이끄는 균형 성장으로 ‘지방시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지원 대상에는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 △경남의 항공우주 △대구의 로봇·첨단부품 △부산의 해양·항만 △전북의 제약·바이오 △제주의 스마트 관광 등이 포함됐다.

참여 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각 기관 자금과 지방자치단체 정책자금을 연계해 모두 합쳐 1조 원 규모 협력자금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활용해 대출과 보증 지원, 유동화 증권 발행 등 여러 방식으로 기업에 자금을 공급한다. 또 유망 기업 대상 직접 투자와 공동 투자, 상호추천 및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대출 및 보증지원, 유동화증권 발행 등 기업의 자금 조달 △직접투자 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 △컨설팅 서비스 △상호추천,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탄소저감, 택소노미 등 녹색평가 및 금융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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