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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소탈하고 업무추진력 강해, 금융권 전반에 폭넓은 인맥 보유 [2023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1-2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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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고병일 광주은행장.

고병일은 광주은행 행장이다.

우량자산 확대와 핵심 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1966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금호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광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광주은행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했다.

영업을 주로 담당해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추진력이 강하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고병일 광주은행장(가운데)이 2023년 9월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재투자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을 기념하고 있다. <광주은행>
△빅테크 플랫폼과 협력 강화
고병일은 JB금융지주의 전략에 발맞춰 토스뱅크,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핀테크 플랫폼은 고객 접근성이 좋은 만큼 이들과 협력하면 비수도권 은행인 광주은행이 비대면으로 신규 대출을 늘리는 게 한층 수월해진다. 비대면으로 수도권 고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도권 영업 강화의 효과도 볼 수 있다.

JB금융지주는 2023년 7월 핀테크 기업 핀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핀테크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2023년 11월 현재 토스뱅크와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과 광주은행의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비대면 대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2023년 10월부터는 카카오페이에서도 ‘KJB 모바일 아파트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은행으로서는 판매 창구가 하나 더 늘어나는 데다 지역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 만큼 판매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광주은행은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시작으로 핀다, 뱅크몰, 네이버파이낸셜 등 다양한 빅테크 플랫폼과도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광주은행 실적.
△광주은행 순이익 증가
광주은행은 2023년 1~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151억 원을 거뒀다. 2022년 1~3분기와 비교해 5.6% 증가했다.

총영업이익은 6494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2% 늘었다.

이자이익은 6270억 원으로 2022년 1~3분기보다 12.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2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2023년 3분기 2.88%로 직전 분기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3년 1~3분기 13.04%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0.16%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총자산 이익률(ROA)은 0.93%에서 0.99%로 0.06%포인트 높아졌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022년 3분기 0.28%에서 2023년 3분기 0.54%로 0.26%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여신은 연체 기간 등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나뉘는 데 고정이하(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평가된 여신은 부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연체율은 2022년 3분기 0.29%에서 2023년 3분기 0.69%로 0.40%포인트 높아졌다.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
고병일은 광주은행의 지역 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다.

고병일이 2023년 1월 행장 취임 뒤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을 파악하고자 했다.

고병일의 이런 노력이 쌓여 광주은행은 2023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진행한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주은행은 2021년과 2022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는 지역에서 예·적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금융당국이 2020년부터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광범위하게 펼치고 있다.

이를테면 2023년 8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 원을 편성해 9월 한 달 동안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또한 2023년 8월 광주전남지역 4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었다. 광주은행은 최근 MZ세대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MZ세대 대상 전통시장 카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 전통시장의 상인 대출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이름이다.

광주은행은 이 밖에도 지역 명물인 무등산 수박을 1천만 원어치 구입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튼튼히 연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제14대 광주은행장 취임
JB금융그룹은 2022년 11월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제14대 광주은행장 후보로 당시 부행장이던 고병일을 내정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고병일과 함께 다음 행장 최종 후보(숏리스트)에 올랐으나 송 행장이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고병일의 금융업 전반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과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광주은행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2023년 12월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고병일을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고병일은 2023년 1월1일부터 행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고객’과 ‘실력’, ‘확실한 경쟁력’에 기본을 탄탄히 다져 작지만 강한 역동적 강소 은행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요 경영방침으로 △고객 이해를 바탕에 둔 금융지원체계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 및 지역경제 생태계 내 광주은행 영향력 확대 △스마트한 조직 운영 △장기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확실한 경쟁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고병일의 임기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23년 7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은행>
고병일은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우량자산 확대에 힘써 광주은행의 수익성 증대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2023년 10월 진행한 광주은행 4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가속화 및 대출이동제 실시, 인터넷은행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고병일은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고물가·저성장에 따른 한국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진입이 예상되는바 양호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PB 고객 및 우량자산 확대, 핵심 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성과 성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자산 건전성 관리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광주은행은 중·저신용자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고금리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자산 건전성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은행의 2023년 말 연체율은 0.69%로 2022년 말과 비교해 0.36%포인트 높아졌다. 부문별 연체율을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45%에서 1.13%로 0.6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6%에서 0.46%로 0.20%포인트 상승했다.

◆ 평가

원만하고 합리적이며 소탈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업무추진력이 강하고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광주은행에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금융계 전반에 넓은 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23년 9월5일 ‘우리 수산물로 온가족 몸보신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은행>
△조선대 주거래은행 탈락
광주은행이 2023년 7월에 50여 년 동안 거래를 이어가던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 선정 과정에서 탈락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조선대는 주거래은행으로 광주은행 대신 신한은행을 선정했는데 이를 두고 지방은행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금융권에서 나왔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이 지역 사립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 금고 등으로 기관영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자금력에서 밀리는 만큼 광주은행의 조선대 주거래은행 탈락과 같은 일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주은행이 조선대 주거래은행 지위를 상실한 이유를 광주은행이 후원금 성격의 정성평가에서 신한은행에 밀렸기 때문으로 보는 의견이 당시 금융권에 많았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광주은행이 수도권 영업에 집중하면서 지역 영업 기반 관리에 소홀했던 점이 조선대 주거래은행 선정 과정에도 영향을 줬다는 말도 나왔다.

광주은행 노조는 조선대 주거래은행 지위 상실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노조는 “조선대는 경쟁 입찰을 핑계 삼아 50여 년 동안 유지해 온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 지역 상생, 인재 양성 대신 돈을 선택했다”며 조선대를 거세게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조선대는 지방대 살리기, 지방대 활성화 등 교육부로부터 사업비를 따내기 위해 지방을 강조했지만 정작 지방 금융권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2023년 7월18일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광주은행>
1991년 3월 광주은행에 들어갔다.

2011년 12월 광주은행 임방울대로지점장으로 발령받았다.

2012년 12월 광주은행 백운동지점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7월 광주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으로 일했다.

2015년 5월 광주은행 종합기획부장을 맡았다.

2019년 4월 광주은행 자금시장본부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2020년 1월 광주은행 영업1본부장 부행장보를 지냈다.

2021년 1월 광주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보를 역임했다.

2022년 1월 광주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1월 제14대 광주은행장에 취임했다.

◆ 학력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고병일의 보수 정보, 병역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어록
[Who Is ?] 고병일 광주은행 행장
▲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이 2023년 1월2일 취임식 이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광주은행>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수산물에 더욱 관심을 가져 어촌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 (2023/09/05, ‘수산물 소비 및 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며)

“금융업 종사자들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자산을 취급하고 있는 만큼 도덕적 책임과 윤리적인 직업의식을 갖추고 투명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안정성이 검증된 내부통제 시스템를 더욱 고도화하고 임직원들이 서로 협조하여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안정적 금융시스템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2023/08, 임직원 회의에서)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적극적 혁신 및 건전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경영이 중요하다.” (2023/07/18, 광주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역민의 신뢰와 성원, 지역경제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광주은행도 존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주도하고 활성화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쏟아지는 신개념 뱅크 서비스들로 인해 산업간 경계는 더욱 모호해지고 경쟁해야 할 시장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지방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핀테크기업, 인터넷은행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익원의 다양한 저변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2023/01/18, 광남일보 인터뷰에서)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지역 대표 은행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필요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금의 위기를 함께 돌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3/01/02,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에 있는 한영피엔에스를 방문한 뒤)

“광주은행의 55년 역사를 이어받아 100년 은행의 성장을 꿈꾸는 중차대한 시기에 은행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탄탄한 기초체력을 다져 내실 성장을 지속해 온 광주은행이 위기를 기회 삼아 한 차원 더 높은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앞장서 지휘하겠다.” (2023/01/02, 취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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