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2023년 1월2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전북은행> |
△ESG경영 확대
백종일은 JB금융지주의 경영 기조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북은행은 2023년 10월4일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가 실시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에 참여한 뒤 10월20일 본점 1층 주차장에서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2023년 10월14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전북도민일보, SK브로드밴드 전주방송과 공동으로 ‘제11회 아름다운 동행 희망풍차 나눔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2023년 6월에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중고 PC 10대를 기증했다.
전북은행은 같은 해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백종일은 “전북은행의 이번 금융지원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 거점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이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북은행은 노인복지관의 노후화한 환경을 개선하는 ‘어르신 문화쉼터’,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JB 다정다감 행복한집’, 아동지원센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JB희망의 공부방’ 등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B 다정다감 행복한집은 2023년 10월20일 6번째 사업이 완료됐고 JB희망의 공부방은 2023년 10월4일 정읍시에서 160호가 문을 열었다. 어르신 문화쉼터 사업은 2023년 7월 김제시에서 13호 개소식이 열렸다.
전북은행은 2018년 ‘따뜻한 금융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금융 클리닉센터를 열고 서민금융을 위한 체계적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대출 전반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신용조사와 평가를 거쳐 맞춤형 금융 클리닉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은행 상반기 순이익 뒷걸음
전북은행은 2023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52억 원을 거뒀다. 2022년 2분기보다 5.4% 감소했다.
반기 기준 순이익은 2022년 상반기 1055억 원에서 2023년 상반기 1025억 원으로 1년 사이 2.9% 줄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2023년 1분기 2.92%에서 2분기 2.75%로 0.17%포인트 낮아졌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결기준으로 2022년 상반기 11.79%에서 2023년 상반기 10.51%로 1년 사이 1.28%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 이익률(ROA)은 1.01%에서 0.89%로 0.12%포인트 떨어졌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2022년 상반기 0.43%에서 2023년 상반기 0.88%로 0.45%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여신 가운데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여신은 연체 기간 등 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나뉘는 데 고정이하(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평가된 여신은 부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연체율은 2022년 상반기 0.60%에서 2023년 상반기 1.07%로 높아졌다.
△제13대 전북은행장 취임
JB금융그룹은 2022년 11월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제13대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을 내정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이 백 내정자와 함께 다음 행장 최종 후보(숏리스트)에 올랐으나 서 행장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행은 2022년 12월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백종일을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했다.
백종일은 2023년 1월2일 전북은행장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핵심사업의 지속적인 고도화’, ‘해외사업 강화’, ‘기반 영업의 회복’, ‘디지털 경쟁력 제고’, ‘비이자 부문 확충’, ‘조직 효율화’ 등 6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역 중앙은행으로서 위상을 견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백종일은 “2015년부터 5년여 동안 부행장으로 재직하며 여러분과 함께 했었는데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한국 전 은행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를 이어받아 더욱 굳건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종일은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방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백종일의 전북은행장 임기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 시절
백종일은 2021년과 2022년 전북은행의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을 맡아 성장을 이끌었다.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이익은 2020년 200억 원에서 2021년 203억 원, 2022년 297억 원으로 증가했다.
백종일은 J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던 때에도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JB자산운용은 2019년 백종일 취임 첫해에는 적자를 냈지만 2020년에는 순이익 28억 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더욱이 JB자산운용은 백종일 취임 전까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임했는데 백종일이 새로 선임되면서 김 회장은 그룹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백종일은 2015년부터 2019년 전북은행에 부행장으로 근무할 때는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맡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전북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