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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CJ 자회사 성장, CJ올리브영 고성장 CJ푸드빌 신공장 증설 효과"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27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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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의 자회사 CJ올리브영은 인바운드 수혜 확대 전망되고, CJ푸드빌은 신공장 증설 효과를 기대한다. 

키움증권은 27일 CJ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CJ는 인바운드 증가에 따른 CJ올리브영의 고성장과 CJ푸드빌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전사 기업가치가 꾸준히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거래일 26일 기준 주가는 15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CJ 자회사 성장, CJ올리브영 고성장 CJ푸드빌 신공장 증설 효과"
▲ CJ의 2026년 매출액은 48조4935억 원, 영업이익은 3조127억 원으로 추정된다. < CJ >

CJ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11조1190억 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6188억 원으로 주요 상장 자회사(CJENM/CJCGV/CJ프레시웨이)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CJ올리브영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1조4600억 원으로 기대치를 9% 상회했다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이 1조200억 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는데, 인바운드 매출액이 3천억 원을 상회하며 전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덕분으로 추산된다.

2분기 국내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전체 15%, 중국인 17% 증가했고,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전사 21%, 인바운드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K-콘텐츠와 K-뷰티의 인기 확대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지속되면서, CJ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실제 CJ올리브영의 2분기 인바운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성장하면서 입국자수 증가율을 아웃퍼폼했고, 올해 9월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매출 성장 모멘텀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주춤했던 외형 성장률이 다시 반등했고, 인바운드 매출 비중도 20%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 9월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인바운드 핵심 고객인 중국인 입국자는 3분기부터 더욱 탄력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중기적으로 핵심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CJ푸드빌도 미국 베이커리 점포수가 전분기 대비 9점 늘어난 164점으로 확대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  
 
CJ푸드빌은 미국 베이커리 사업 확대를 위한 인적/물적 투자를 강화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조지아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점포 출점 확대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은 올해보다 점포 순증세가 강화되면서, 푸드빌의 매출 성장률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45조6169억 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2조6583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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