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h수협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Sh수협은행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과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금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직원 대상 장애인 응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과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금융 인프라 개선과 직원 교육을 진행한다. < Sh수협은행 > |
수협은행은 기존 어르신ᐧ장애인 전용 창구를 ‘어르신ᐧ장애인ᐧ영유아 동반 보호자ᐧ임산부 섬김금융 창구’로 확대 개편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도 이 창구에서 우선적으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 유형별 고객 응대 매뉴얼을 정비했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담 직원 대상 상황별 응대 교육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의 금융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점자 통장과 계약서류 점자 번역 및 음성 변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상품기획, 개발, 판매단계에서 취약계층이 금융거래 시 불합리한 차별을 겪지 않도록 정기 점검할 예정”이라며 “모든 고객이 금융거래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금융 인프라 개선 및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