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열어, 최대 규모 식품관 완성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8-26 18:45: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열어, 최대 규모 식품관 완성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델리·건강 코너 전경. <신세계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 지하 1층에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델리관)을 열었다.

지난해 2월 ‘스위트 파크’와 6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올해 2월 ‘신세계 마켓’에 이은 네번째 공간으로, 델리관 문을 열며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영업 면적은 약 1만9385㎡(6천 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델리관은 기존 간편식 위주 델리 코너와 달리 아시안,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고급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선보인다.

아시안 장르는 지역을 한층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식 레시피의 미쉐린 빕그루망 ‘윈디그리노스’와 태국 전통 메뉴를 선보이는 ‘남스 델리’, 상하이 명물 만두(성지엔빠오)를 현장에서 만들어주는 ‘구오 만두’ 등 아시아 대표 인기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각 지역의 ‘오픈런 브랜드’도 국내에 처음으로 들여온다. 일본 대표 오니기리 전문 매장인 ‘교토 오니마루’, 베트남 하노이 현지 유명 건강식 레스토랑인 ‘블루 버터플라이’가 이번 전문관에 국내 1호점을 각각 연다.

한식 장르에서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의 면요리 전문 브랜드 ‘서연’, 제주 인기 음식점 숙성도의 숯불 돼지 덮밥 브랜드 ‘화돈점정’이 들어선다.

양식 장르에선 제철 채소를 엄선해 샐러드바처럼 원하는 재료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베지 스튜디오’, 포케·샐러드 전문점 ‘와사비 그린’도 첫 선을 보인다.

또 유러피안 프리미엄 미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는 델리관에 첫 매장을,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크레페 매장 ‘고디바 크레페’는 국내 최초로 정식 매장을 연다.

이밖에 큐레이션 전문 매장으로 꾸민 건강 전문관과 전주이강주, 문배주양조원 등 지역을 대표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도 문을 연다. 

델리관은 28일까지 사전 개장을 거쳐 29일 그랜드 오픈을 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완성은 8년여 간의 도전과 혁신이 만든 결과물로, 대한민국 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며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5천억 유상증자 결정, 넥스라이즈제일차에 제3자 배정
개인정보보호위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에 뿔난 국내 이커머스, "외국에 개인정보 넘기는 것"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 "사법질서 부정"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한 달 매출 400억 돌파, 하루에 111만 명 즐겨
삼성, 인도 릴라이언스와 AI 데이터센터·배터리 신사업 협력 확대
코스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중계시스템 구축, 금융기관 시장 참여 기반 마련
[오늘의 주목주] '인적분할 재상장' 삼성바이오로직스 9%대 하락, 코스닥 ISC 16..
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선제 투입, 윤병운 "경제 성장 축에 투자"
DL케미칼·한화솔루션 여천NCC 대여금 3천억 출자전환, 채무상환 목적
구글·앱스토어 30% 수수료 너무해, 넷마블·엔씨소프트 자체 결제로 '탈 마켓'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