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 매장 내부 일부 모습. < SCK컴퍼니 >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광화문 광장에 도심형 리저브 전용 매장을 연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광장에 3번째 도심형 리저브 전용 매장 ‘리저브광화문’을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저브광화문에서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을 모티브로 한 음료를 선보이는 등 내국인뿐 아니라 광화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리저브광화문은 장충라운지R, 리저브도산에 이어 도심 속에서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단일 원산지에서 재배돼 깊고 독특한 풍미를 가진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만으로 음료를 제조하고, 바리스타의 전문적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음료, 원두, 추출방식을 선택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체험형 바에서는 스모크 건으로 연기를 주입하는 훈연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크림을 불로 그을려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다양한 추출 기구를 활용한 음료 제조 과정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 커피를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리저브 경험을 제공한다.
▲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에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 < SCK컴퍼니 > |
리저브광화문의 전용 칵테일 바인 ‘바 믹사토’(BAR MIXATO)에서는 광화문을 상징하는 대표 음료로 개발한 ‘광화문 믹사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가 음료명에 랜드마크 명칭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히비스커스 티의 붉은색과 블루 라임의 푸른빛이 층을 이뤄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리저브광화문은 리저브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푸드 메뉴도 선보인다.
파트너가 직접 제조하는 샌드위치 메뉴는 ‘잠봉 루꼴라 샌드위치’, ‘시저 치킨 샌드위치’, ‘치즈 퐁당 잠봉 샌드위치’ 등 3종이다.
또 리저브 대표 푸드 5종(블랙 트러플 버터바, 브륄레 치즈케이크, 피스타치오&크림번, 잠봉 루꼴라 샌드위치, 제주 팔삭 셔벗)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푸드 플라이트’를 비롯해 ‘미니 디저트 세트’와 ‘샌드위치 박스’ 등 다양한 푸드 패키지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리저브광화문은 총 130여 석 규모의 매장으로 조성됐다.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들도 배치했다.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이사는 “리저브광화문은 서울의 중심이자 랜드마크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광화문에서 스페셜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리미엄 커피하우스”라며 “스타벅스 리저브의 모든 것을 담은 리저브광화문에서 일상의 여유와 품격을 즐겨 보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