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579만 원대 하락, 상승 동력 떨어지고 '계절적 추세' 가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26 08:4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579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계절적 추세와 상승 동력 약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5579만 원대 하락, 상승 동력 떨어지고 '계절적 추세' 가세
▲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까지의 계절적 추세와 일치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4% 내린 1억557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89% 내린 620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3% 내린 404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68% 내린 2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70%) 트론(-1.62%) 도지코인(-3.56%) 에이다(-3.0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0%) 유에스디코인(0.8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 조정세는 계절적 추세와 일치한다.

역사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 기간에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이 약화하고 이익 실현이 활발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이후 비트코인은 이 기간에 평균 21.7% 가격이 하락했다. 이 수치를 고려하면 현재 10만~10만5천 달러(약 1억3915만~1억4610만 원)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은 패턴에 부합한다고 평가됐다.

가상화폐 투자자 로만트레이딩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뒤 이어진 열광이 식은 점도 상승 동력을 약화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 1월 미국에서 출시된 뒤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유입이 둔화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펌텍코리아 달라지는 패키징 업체 입지, 현재 시가총액 8246억"
오뚜기, 경북 영양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활용한 상생 협력 본격화
미국 정부의 인텔 지분에 '의결권' 있고 '매각'도 가능, 주가에 리스크 더해
[현장] LG유플러스 AI로 IPTV 고장 사전에 막는다, 홍범식 '기술적 해자' 전략..
모간스탠리 "삼성전자 GDDR7 탑재 엔비디아 'B40' 중국에서 수요 증가"
빌 게이츠 테라파워 미국에 새 원전 추진, 'HD현대 협력' 나트륨 원자로 활용
LG전자, 9월부터 유럽 고객에게 AI 홈 플랫폼 'LG 씽큐 AI' 서비스 제공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양국 기업 조선·원전·항공·LNG·광물 11개 MOU 체결
신한투자 "한세실업 애매한 업황에 환율도 문제, 올해 이익 마이너스 불가피"
삼성중공업 미국 비거마린그룹과 해군 지원함 MRO 협력, "상선 건조로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