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30%(41.13포인트) 오른 3209.86에 장을 마감했다.
▲ 25일 코스피지수가 3209.86으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완화 가능성 언급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70억 원어치와 2518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차익실현에 나서며 38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5.95%) LG에너지솔루션(3.40%) SK하이닉스(3.39%) KB금융(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5%) 현대차(0.91%) HD현대중공업(0.72%) 삼성전자우(0.34%) 삼성전자(0.14%)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3만 원)는 직전 종가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98%(15.51포인트) 오른 798.02로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269억 원어치와 79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08%) 삼천당제약(5.02%) 리가켐바이오(4.60%) 알테오젠(3.79%) 에코프로비엠(2.81%) 에이비엘바이오(2.81%) 에코프로(2.79%)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HLB(-0.94%) 파마리서치(-0.86%)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펩트론(31만4500원)은 직전 가격을 이어갔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속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8.5원 내린 1384.7원으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