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법원, 현대중공업 노조의 분사중지 가처분신청 기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1-16 18:2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회사를 상대로 낸 구조조정 및 분사중지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울산지법 제22민사부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제기한 ‘전출명령·희망퇴직 모집 등 중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법원, 현대중공업 노조의 분사중지 가처분신청 기각  
▲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1일 임금과 단체협상 타결을 촉구하며 울산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올해 첫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노조는 지난해 8월 “직무분리와 희망퇴직 등 인사조치는 본인 동의는 물론 노조와의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 행위”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회사의 직무분리가 정리해고 절차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현 경영위기를 고려할 때 직무분리 계획이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인사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개연성만으로는 중지 명령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월 직원 희망퇴직을 시작으로 8월 설비지원부문 자회사 설립, 12월 그린에너지와 글로벌서비스부문 분사를 마쳤다.

올해 4월 말까지 로봇, 건설장비, 전기전자부문이 독립법인으로 잇따라 분사하면 조선·해양부문만 현대중공업이란 이름 아래 남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 경쟁 앞두고 빅배스 결단, 김보현 올해 도시정비 승부수 시험대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좌초 위기' 넘고 다시금 탄력, 생산 감축 논의에 마침내 힘 실리나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