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누적 탑승객이 1000만 명(2023년 재운항 기준)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단 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 이스타항공이 재운항 약 29개월 만인 지난 22일에 누적 탑승객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이스타항공> |
회사는 해당 기간 국내선 3만4342편, 국제선 2만4316편 등 합산 5만8658편을 운항했다.
회사 측은 최단기간 내 최대 수송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공격적 항공기 도입 △탄력적 노선 운영 △판매 네트워크 확대 △영업 프로모션 강화 등을 꼽았다.
이스타항공은 2023년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시작해 2025년에는 15대로 기단을 확대했다. 올해 남은 기간 5대를 추가 도입하면 기단 규모는 20대로 늘어난다.
운항 노선은 현재 33개에 이른다.
특히 2024년 말 경부터는 부산 출발 노선을 확대하면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누적 탑승객 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25일부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탑승 경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인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국제선 항공권, 국내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외식 상품권 등을 차등 지급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