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왼쪽)와 장동혁 후보(가운데)가 22일 충북 청주 오송 컨벤션센터(OSCO)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꽃다발을 건네받은 뒤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당대표 선거 본경선에서는 김·장 후보와
안철수·조경태 후보 총 4인이 맞붙었는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 두 명인 김·장 후보(가나다 순)가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두 후보는 오는 23일 TV토론을 거치게 된다. 24일과 25일엔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가 진행되고 26일 당대표가 최종 선출된다.
아울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최고위원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을 반탄(탄핵 반대)파가 차지하게 됐다.
신동욱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1위로 당선돼 수석 최고위원 됐다. 뒤를 이어 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 차례였다. 이 가운데 찬탄(탄핵 찬성)파로 분류되는 인물은 양향자 후보뿐이다. 청년최고위원인 우재준 후보는 반탄파로 분류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