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엔지니어링, 1조6천억 플랜트 계약 공사중에 해지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1-16 15:0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따낸 대규모 발전소 공사가 무산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SWCC)과 체결한 1조6천억 원 규모의 얀부 3발전 프로젝트 공사의 계약이 해지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1조6천억 플랜트 계약 공사중에 해지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에 사우디아라비아 얀부지역의 3100MW(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에서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도맡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의 계약종료일은 2016년 12월28일이었으나 공사가 끝나지 않아 2018년 8월25일로 변경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이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55%가량 공정을 끝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와 기자재 사양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다른 의견이 오고가 타절(공사중단) 통보를 받았다”며 “지금까지 이뤄진 공사의 정산은 앞으로 발주처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6일 직전 거래일보다 400원(-3.43%) 떨어진 1만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