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시장과머니  부동산

불황에 희소성 부각돼 중대형 아파트 인기, 평당 매매가 평균치의 2배 넘어서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8-21 10:3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중소형 위주의 공급 기조가 이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98만 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은 11만 가구(1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희소성 부각돼 중대형 아파트 인기, 평당 매매가 평균치의 2배 넘어서
▲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중소형 위주의 공급 기조가 이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이에 2024년 전국 중대형 아파트 3.3㎡(평)당 매매가격은 2020년 1951만 원에서 2328만 원으로 약 19.3% 상승했다. 이는 평균 상승률 9.5%의 2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이 부산 남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전용면적 84㎡부터 243㎡까지 중대형 위주의 다양한 평형을 선보여 1순위 청약에서 1만6286개의 청약통장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넓은 평형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자산 측면에서 상징적 가치가 크다”며 “공급 축소로 희소성이 커지고 불황 속에서도 가격 방어력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거거익선’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중국 6세대 플렉서블 OLED 가동률 1분기 69%로 하락, 스마트폰 수요 둔화
배당금보다 직원 성과급이 최대 10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 압박 거세진다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이번에도 봐주고 감경하고? 개인정보보호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
삼성 계열사 6월부터 모든 업무에 AI 도입,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젠슨황 매직', AI데이터센터와 피지컬AI
스페이스X 상장으로 우주항공주 전반 수혜 가능성, "로켓랩 레드와이어 AST 주목"
해수면 상승 속도 10년간 2배 빨라져, 세계경제와 식량안보에 악영향 우려 커져
현대차증권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하향, 주류 소비 축소·부자재 가격 상승 탓"
애플 대중성과 실용성 보완해 AI비서 '시리' 새로 공개, "개인정보 보호 우려는 여전"
신한투자 "롯데쇼핑 백화점 호조 지속, 외국인의 국내 관광이 투자 포인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